7월 하늘이 새롭게 열렸습니다.작렬하는 태양, 푸름이 짙어 녹음이 산하에 넘쳐나는 칠월은 制憲의 달이기도 합니다. 제헌의 달 칠월을 맞을 때 마다 뇌리에 큰 파장과 울림을 동반하는 강렬한 어휘가 있습니다.264! 수인번호저항시인이자 의열단의 단원으로

본사 편집부   2014-07-01

잠을 깼다. 어제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빽빽이 적어놓은 수첩을 꺼내 봤다. 반복되는 일상은 마치 마취 주사를 맞은 듯 기억의 감각을 무디게 한다. 예외는 없다. 누구나 겪는 일이다.어제는 현재를 사는 바로미터다. 어제가 있었기에 오늘

본사 편집부   2014-06-28

해수욕장들이 속속 개장을 알리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그러나 가족들의 행복한 피서가 되어야할 이 여름철(7~8월)만 되면 해수욕장을 관할하는 지구대․파출소에는, 이곳이 탁아소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종아동 신

본사 편집부   2014-06-17

유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2014년 대한민국의 유월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의 산하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린 선열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산하의 푸르름이 절정을 향해가던 1950년 유월은 민족사 최대의 비극을 잉태했습니다. 36년간

본사 편집부   2014-06-16

매년 새해가 되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일출을 본다.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망을 빌고, 미래를 계획한다. 저마다의 계획은 달라도 오늘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욕구는 매한가지일 게다.2년 전,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달려왔다.

본사 편집부   2014-06-02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 행사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오십 여 일이 지났다. 하루가 참 빠르게 흘러간다.보통 사람들은 “공정선거지원단”하면 생소해 하거나 단기간만 하고 끝나는 편한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표

본사 편집부   2014-05-19

어머니가 아프셔서 주말마다 대학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주말이지만 종합병원이기에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주차를 하고 정문을 통해 들어가려면 항상 담배연기가 코를 찌르며 병원 복도까지 뻗쳐왔다. 버젓이 ‘금연’ 이라는 한글 팻말이 크게 붙어

본사 편집부   2014-05-17

한기덕은 행복한 삶의 조건으로 “꿈을 가져라, 내려놓으라, 사람을 모이게 하라, 건강해라, 용서해라”의 다섯가지를 제시했다.건강해라요즘은 건강이 대세다. 주위를 둘러보라. 아웃도어가 넘쳐난다. 뒷동산에 올라도 옷만은 에베레스트다.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

본사 편집부   2014-05-14

제7회 스산야생화 보존연구회(회장 이건화)작품전시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 정순왕후 생가에서 열렸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석부작’을 중심으로 동강할미꽃, 앵초, 으아리, 금낭화, 새우난 등 200여종의 다양한 야생화가 전시되었다.

전희영 기자   2014-05-14

2014년 4월 16일 총체적인 부실이 여실이 드러난 예고된 우리나라 최대 인재 사건인 진도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경악하고 분노하며 시름에 잠겨있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지 이제 한달 가까이 흘러가고 있지만 사건초기부터 제기되었던 구조에 대한 많은

본사 편집부 기자   2014-05-13

오월입니다. 흔히들 오월을 계절의 백미라 합니다.그런 오월이지만 오늘 우리는 2000년 전 왕소군의 한탄처럼 春來不似春, 봄은 봄이로되 봄 같지 않은 봄날을 보내고 있습니다.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의 시계는 멈추었습니다.지난 사월 검푸른 바다에서 우

본사 편집부   2014-05-11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13세 미만 어린이를 태운 통학버스는 어린이 통학버스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한 뒤 보육교사가 동승하고 운전자나 동승교사가 직접 승하·차문을 열고 닫아주며 승하차를 도와주도록 돼 있다. 그러나 통학버스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는 경우도

본사 편집부   2014-05-01

현대인들은 건강을 위하여 금식합니다. 하지만 고대인들은 자신의 슬픔과 마음의 간절함을 표현하기 위하여 금식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왕이라고 할 수 있는 다윗 왕의 간난 아기가 다윗 왕이 전에 지은 죄의 결과로 심한 병을 앓아 죽게

본사 편집부   2014-04-28

지난 4. 16 아침부터 전남 진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되는 세월호에서 수학여행중인 학생 등 탑승객 179명이 침몰되는 장면에서 구조되는 영상과 이후 침몰된 배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는 실종자 287명의 생사관련 뉴스 보도에 전국민은 심각한 충격을 받아서

본사 편집부   2014-04-24

4월 20일... 과연 무슨 날일까? 바로 올해로 34번째를 맞는 장애인의 날이다.그 유래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면, 1981년 UN이 81년을 세계장애인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 에서도 1981년 4월 20일에 ‘제 1회 장애인의 날’

본사 편집부 기자   2014-04-21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이 40세 정도일 때에 쓰이던 인생 70 고래희(古來稀)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되고 말았다. 지금 우리들은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 인생 100세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젠 70대는 젊은 노년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스스로 늙었다는 생

편집부 기자   2014-04-14

자가용으로 태안시내에서 만리포해수욕장 방면으로 10분정도 가다보면 신덕3리 이정표가 나온다. 그 입구 근처에 50m정도 되는 약간의 비스듬한 경사면 도로 나오는데 이곳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도깨비 도로이다. 이곳에서 둥근 물병이나 캔을 굴리면

김성수 기자   2014-04-14

“할렐루야!”교회에 들어서는 저에게, 교회의 막힌 주방 하수구를 뚫기 위해 오신 분이, 손을 들고 소리쳐 인사하는 말입니다. 저는 일순간 당황하면서 멋쩍게 “아, 네...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받았습니다. ‘할렐루야’는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사

편집부 기자   2014-04-14

필자는‘연필로 국토를 그리고 천년의 야사를 상상하다’를 제목으로 15세에 과거시험에 합격한 송관화 태안군수의 영특한 지혜로 게으른 관료들을 혼내주면서 선정을 한 공덕비의 전설, 통일신라때 서산 부성태수였던 최치원의 행적과 시 한수를 소개하면서 그의 뛰

편집부 기자   2014-04-12

한기덕은 행복한 삶의 조건으로 “꿈을 가져라, 내려놓으라, 사람을 모이게 하라, 건강해라, 용서해라”의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행복 이야기 첫 번째# 꿈을 가져라꿈이 없는 삶은 행복할 수 없다. 꿈이 없는 삶은 망망대해에 표류하는 돛단배와 같다. 꿈은

편집부 기자   2014-04-12